국가 정보원, 김정일 답방시기.일정 긍정 검토 _우승 크루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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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보원은 북측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시기와 일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같은 입장을 여러 채널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답변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신건 국정원장은 어제밤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답변하고 김정일 위원장이 반드시 올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고 정보위원회 간사인 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전했습니다. 기자 간담회에 배석한 국정원의 고위관계자는 북측이 여러차례 답방성사를 확인했다고 말했지만 김대중 대통령의 답방촉구 발언을 전후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국정원은 공개처형된 것으로 알려진 탈북자 유태준씨가 최근 북한 방송에서 자신이 살아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당시 신문을 맡았던 국정원과 경찰관계자들이 유씨의 목소리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와함께 북한이 올해 심각한 가뭄과 상습적인 수해로 지난 95년과 96년을 능가하는 최악의 식량난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최근 논란이 된 정부 부처 보안 측정과 관련해 올 초부터 국가기밀 유출이 빈발함에 따라 실무차원에서 각 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는 순수한 보안업무 수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최근 모 시사 주간지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과 그 가족에 관해 상세한 사항을 보도했다며 이는 외교적 파문과 국익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기밀유출인 만큼 국정원 관계자들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끝)